강옥주 | ITWorld4일 전
미국의 e-러닝 플랫폼 ‘프레플리(Preply)’가 구글과 ChatGPT 중 누가 더 똑똑한 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최종 승자는 ChatGPT였지만 구글도 전통의 강호다운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서는 프레플리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테스트 결과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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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1월 오픈AI가 ChatGPT를 대중에 공개했다. ChatGPT는 출시 2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을 넘기면서 그야말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 애플리케이션 역사상 최단 기록이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은 1억 명을 달성하기까지 각각 9개월, 2년 반이 걸렸다. ChatGPT와 관련된 이슈, ChatGPT를 활용한 콘텐츠, ChatGPT를 적용한 서비스도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AI 기술은 가까우면서도 먼 곳에 있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거래하고, 유전자 연구를 수행하며, 국가정보작전을 수행하는 데 활용돼 왔지만 일반 사용자에게 AI는 추상적인 존재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시를 쓰고, 코드를 작성하며,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는 ChatGPT가 등장하면서 AI는 삶에 가깝게 다가왔다. ChatGPT가 AI 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연 셈이다.
프레플리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마법과도 같았던 또 다른 지능형 도구가 있었다. 바로 구글 검색이다. 구글 검색 또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다. 구글 검색을 발판으로 모기업 알파벳은 미국 IT 기업 가운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4번째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다.
프레플리는 구글과 ChatGPT의 응답 역량을 겨루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40개 질문을 물어보고, 각 AI의 응답 성능을 평가한 것. 질문은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난이도에 따라 기본/중급/고급으로 분류됐다. 전문가 패널이 활용성, 명확성, 포괄성, 간결성, 맥락, 상세함, 효율성, 기능성, 공정성 등 12가지 기준을 가지고 답변을 평가했다.
여기서는 기본, 중간, 고급 수준의 질문과 답변 중 몇 가지를 정리했다. 추가로 최근 발표된 GPT-4의 답변까지 알아봤다. 이전 버전과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경우 설명을 달았다.